엘리스도허티1 털 많은 여자 '미네소타의 털 많은 여자'로 알려지게 된 앨리스 도허티는 역사상 유일하게 기록된 미국인으로서는 최고의 다모증(多毛症)이자 가장 유명한 다모증을 가진 여자이다. 극히 드물고 특이한 질환을 가진 앨리스는 1887년 3월 14일 미니애폴리스에서 곱고 부드러운 금발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녀의 가족 중 어느 누구도 다모증과 비슷한 특징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의 부모는 왜 딸이 다모증인지 알 수 없었다. 특히 그녀는 얼굴에 털이 많았는데 5살 때 이미 얼굴의 털은 10cm 이상이었고, 10대 초반에는 길이가 20cm에 가까웠다. 앨리스의 아버지는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곧 그는 파란 눈의 앨리스가 인간의 경이로운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대중은 그녀의 특이한 모습을 보는 것에 기꺼이 좋은.. 2020.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