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랜디안1 인간애벌레로 불리던 남자 팔다리가 없이 얼굴과 몸통만을 가진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프린스 랜디안. 그는 "스네이크인간", "인간 애벌레"와 같은 많은 이름을 사용했다. 그러나 그가 어떤 이름을 썼든, 쇼에 출연한 프린스 랜디안의 모습은 구경꾼들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팔과 다리도 없이 키가 고작 1미터도 안되던 그는 붉은 색과 흰색 줄무늬 원피스를 입고 애벌레와 닮은 모습으로 무대에서 살았다. 랜디안은 기형이나 괴상한 모습을 가진 사람들이 출연하는 프릭쇼 무대에 출연하였다. 그의 무대 활동 내내, 그의 행동은 무대 위를 이리저리 흔들면서 입으로만 재주를 부리는 것이었는데, 실제로 그의 입만으로 랜디안은 담배를 굴리고 불을 붙일 수 있었고 심지어 그의 얼굴도 면도할 수 있었다. 랜디안은 1871년 10월 12일 영국령.. 2020.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