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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유물 &유적

고대의 배터리

by 리들맨 2020. 5. 22.

도기속의 비밀

 

이라크 바그다드 박물관의 가장 흥미롭고 논란이 많은 출토품 중 하나는 점토로 만든 도기이다.

바그다드 배터리 또는 파르샤 배터리는 세 가지 유물이 함께 발견되었는데, 세 가지 유물은 도자기 그릇, 구리 튜브, 쇠막대기 등이다.

 

바그다드배터리 (Ironie/CCSA)

도자기 그릇 내부에 산성액체를 넣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구리로 만든 통과 아스팔트로 고정된 쇠막대가 꽂혀 있다.

이 도기는 1936년 바그다드 근처의 옛 마을 쿠주트 라부 발굴 과정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마을은 약 2000년 된 것으로 여겨지며, 파르샤 시대(250BCE~224CE)에 지어졌다.

 

바그다드배터리모형 ⓒ Boynton

1930년대 독일의 고고학자이자 이라크 국립박물관의 연구사였던 빌헬름 코닉정확히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이 장치를 "바그다드배터리"라고 이름 붙였다. 하지만 이 물건의 기원과 목적은 여전히 불분명하였다.

코닉은 고대 이라크에서 출토된 은색 물체들을 관찰했고, 매우 얇은 금층으로 도금했으며, 그것들이 전기 도금된 것이라고 추측했다. 1938년에 그는 논문을 저술하여 그들이 은색 물체에 금을 전기 도금하는 데 사용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 물체들이 기원전 250년에서 AD 224년 사이에 파르샤 시대로 의 유물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대영박물관의 중동 연구 전문가인 존 심슨에 따르면 이들의 원래 발굴과 맥락이 잘 기록되지 않았고, 이 시대 범위에 대한 증거도 희박하다고 주장하며,  더욱이 도자기의 양식도 당시 유행과 다르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발견 이후 몇 년의 시간이 흘러서 미국인 학자인 윌러드 그레이는 복제품을 만들어 전해질로 채운 후 이 장치가 2 볼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물론 현재의 배터리처럼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지만 미약한 전기를 짧은 시간 방출해내는 것은 확인이 되었다.

 

만일 이 물건이 배터리로 쓰였다면, 2000년 전 고대에 2v의 전기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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