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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유물 &유적

카르낙의 거대 바위

by 리들맨 2020. 5. 25.

외계를 향한 손짓 카르낙 거대바위

프랑스 프랑스 브르타뉴 지역의 카르낙 마을 주변에는 3000개 이상의 거대한 바위들이 모여 있는데, 이것은 세계에서 발견된 거석 기념물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이다.

이 바위들은 무려 기원전 3300년경에 기원전 4500년까지 계속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켈트족 이전에 거주했던 사람들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바위군이 만들어진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카르낙의 거대바위군  ⓒMike_Peel

 

지역 전설에 따르면 로마인들이 마을을 침략했을 때 마법사 멀린에 의해 로마 군사들이 바위로 변했다고 한다.

 

카르낙의 거대바위군에 대한 여러 가지 가설들이 존재한다. 고대에 죽은 조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는 설이 있고, 또 다른 주장은 천문학적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일종의 무덤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 바위들을 연구해온 학자들 중에는 이 바위들이 원시적인 형태의 지진 감지기의 한 형태로 사용되었다는 이론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카르낙 바위군 ⓒPixabay



카르낙석은 여러 군데의 군집에서 발견되지만, 그중 일부는 홀로 서 있다. 석조 일직선은 1km 이상에 확장된 12줄의 입석들로 이루어져 있다.


서쪽에서는 가장 큰 바위인 4미터 이상의 바위들로부터, 동쪽으로 더 가면, 이 돌들은 점점 더 작아지고, 높이가 0.6미터에 달할 정도로 낮아진다.


동쪽 끝에 있는 555개의 작은 돌로 이루어져 있다. 이 돌들은 길이가 800미터인 13줄로 서 있다.
돌들이 가장 높은 서쪽 끝에는 39개의 돌을 가진 돌 원이 있다. 발굴되지 않은 바위군의 존재도 의심된다.

 

                   마치 고인돌과 같은형상의 카르낙 바위  ⓒWikipedia public domain

   
지역민들에게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모든 돌들이 원을 그리며 만났을 때, 그것은 세상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한다.

몇몇 호사가들은 외계인의 방문을 기념하려는 고대인의 흔적이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또 다른 이들은 외계인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도 한다.

 

대체적으로 고고학자들은 무덤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과연 고대인들은 무슨 이유로 이러한 신비한 거대 바위군을 조성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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