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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않는 사건사고

드라마 디 액트(The Act)충격적 실화 블랜차드모녀사건

by 리들맨 2020. 6. 26.

어머니가 만들어낸 희귀병

미드 디 액트(The Act)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다.  실제로 아프지 않지만 아픈척하면서 관심을 끄는 행위를 뮌하우젠 증후군이라고 한다. 가짜 희귀병 환자가 되어 전국적인 관심과 성원을 받은 블랜차드 모녀가 바로 그런 케이스이다.

 

엄마인 디디 블랜차드는 딸 집시로즈 블랜차드가 몹시 아픈 것으로 위장하여 많은 기부금을 받아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딸을 학대하였다.

 

 2015년 6월 14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딸과 남자친구는 학대를 견디다 못해 엄마를 살해했다. 미국을 충격에 몰아넣은 사건이 이었다. 

 

엄마 디디와 딸 집시로즈  image:Metro news

 

사건의 시작

루이지애나 에서 태어난 디디 블랜차드는 로드 블랜차드라는 남자를 만났고 아기를 낳게 되자 결혼했다. 그들의 딸이 바로 집시 로즈 블랜차드.  태풍 카트리나로 말미암아 루이지애나를 떠나게 되는데 의사의 권유로 미주리로 이사하게 된다.

 

디디 블랜차드는 보조금과 기부금을 노리고 딸 집시 로즈 블랜차드가 다발성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허위사실을 퍼뜨렸다.  

딸 집시로즈의 가짜 희귀병 투병에 많은 사람들이 속아서 금전을 기부하기도 하고 미주리 지역사회가 나서서 집시 로즈를 돕게 된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면서 더 많은 기부금과 주택 등을 받았다. 

 

 

병원에서 치료중인 집시로즈 Image:ABC News screen grab

 

하지만 집시로즈는 멀쩡했다.  끝없는 가짜 환자로 지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20살이되어도, 튜브를 통해 음식을 먹었다.  그녀는 잘 걸을 수 있었고, 머리를 기르고 남자 친구를 사귀고 싶었다. 

 

엄마인 디디는 딸에게 규칙을 정했다. 걷지말고 휠체어를 탈것, 음식을 튜브로 유동식만을 먹을 것, 항상 병원에서 검사나 치료를 하고 사진을 찍어 공개할 것, 7살 수준의 지적 수준만을 보일 것 등이었다.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엄마는 딸을 생명을 위협받을정도로 폭행했다. 주로 옷걸이로 딸을 때리거나 자국이 남을 정도로 세게 때리곤 했다. 

 

엄마의 감시속에서도 딸 집시 로즈는 남자 친구도 사귀었고 남자 친구와 무서운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2015년 6월, 집시로즈의 남자 친구인 니콜 고드존은 엄마를 죽이려는 계획을 실행했다. 집시 로즈가 가르쳐준 데로 그는 디 디가 잠들었을 때 칼로 찔러 죽였다. 두 사람은 엄마를 살해한 후 천연덕스럽게 성관계를 가졌다.


경찰은 집시와 고드존을 모두 체포했다. 검찰이 이 사건의 특이한 정황 때문에 사형을 구형하지 않았고, 징역 10년의 유죄판결을 받은 2급 살인죄가 인정됐다. 고드존의 형량은 1급 살인으로 형량이 많았다.

 

 

 

교도소에서 촬영한 남자친구(좌) 집시로즈(우)  Image: AP

 

집시로즈는 2015년 체포된 이후 자신이 당한 학대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녀의 가짜 인생 스토리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현재 복역 중인 집시로즈는 10년형을 마치고 새로 사귄 남자 친구와의 결혼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과연 집시로즈는 어머니의 학대 기억을 지우고 평범하게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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