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0년 전의 홍수의 증거들
여러 연구에 의하면 노아의 이야기가 기록된 성서의 고대의 홍수는 실제로 일어났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물론 성서에 기록된 여러 상황과는 조금 전후 사정이 다른 내용이다.
몇몇의 학자들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약 9500년전은 매우 따뜻한 기후를 가졌다고 한다. 따뜻한 기후는 해수면을 높이는데 특히 지중해에서 바닷물이 흑해로 밀려들어왔다고 한다.
당시 흑해는 담수호로서 수위가 급격히 올랐을거라는 추측이다. 따라서, 흑해의 수심이 급상승하여 주변의 마을을 집어삼키는 거대한 홍수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당시의 홍수는 전승이 되어 후대에 전해졌고 이것이 바로 노아의 방주 이야기이다.
우즈홀 해양연구소의 해양지질학자인 리비우 기오샌은 흑해와 다뉴브강이 만나는 곳에서 침전물 표본을 분석하여 9500년 전의 해수면을 분석하였고, 결과는 수십미터 정도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연구원들은 지중해와 흑해사이의 보스포루스 해협에서 암석이 침식되었음을 찾아냈고 이 지역이 바닷물에 침식하여 상당한 높이의 암석벽을 무너뜨렸다고 보고 있다.
그곳의 토질은 농사에 매우 적합한 곳이었는데, 무너진 암석벽의 높이까지 바닷물이 유입했을 경우 대부분의 경작지와 마을이 흔적도 없이 홍수에 사라졌을 거라고 분석하였다.
역사학자들이나 민속학자들은 기독교뿐만 아니라 이슬람 유대교이외에도 전 세계 곳곳에 대홍수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아프리카의 부족들도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자신들의 설화 등에 대홍수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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