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5 거울에 갇힌 유령 루이지애나 머틀 농장의 저주 1817년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머틀 농장에는 클로이라는 노예가 살고 있었다. 그녀는 주인과 손님과의 대화를 엿듣는 행동을 자주 했는데, 주인은 이러한 클로이의 행동을 무척 불손하게 생각했다. 클로이는 어느 날 이러한 행동을 하다가 잡혔는데, 화가 난 주인은 클로이의 귀를 잘라버렸다. 클로이는 없어진 귀를 터반으로 감추고 다녔다고 한다. 주인은 클로이를 미워했는데, 클로이는 주인의 환심을 다시 사기위해서 독초를 다려서 음식물에 넣었다. 약간의 독초는 먹은 사람을 몸살을 나게 하는데 클로이는 자신이 해독제를 만들어 투여함으로써 주인 가족을 낮게 만들려고 하였다. 이른바, 병주고 약 주기였다. 성공한다면 주인은 가족을 살려준 클로이에게 큰 보상을 내릴 수도 있었으며 다시 주인의 신.. 2020. 7. 22. 마드리드의 귀신들린 집 1990년 11월 27일 마드리드의 발레카스 경찰서는 이상한 침입자가 있다는 신고전화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서는 즉시 출동하게 되었다. 신고내용은 한 부부가 '이상한 것'으로부터 습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 이상한 것은 키가 큰 검은 그림자였다고 한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신고한 구티에레스 부부를 만났다. 그 부부는 너무 무서워서 집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경찰들은 집안을 수색했지만 집안 내부는 고요하고, 창문이나 문에 강제로 침입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구티에레스 부부의 진술에 의하면, 쿵쾅하는 소리가 집안에서 났으며, 수시로 문이 열었다 닫혔다를 반복했다고 한다. 그리고 검은 그림자가 집안에서 아른거렸다고 했다. 이후, 구티에레스 부인이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누군가 양팔.. 2020. 7. 20. 랍스터 보이 그래디 스타일즈 자신의 기형을 사업수단으로 바꾼 남자 TV나 영화 같은 볼거리가 부족했던 과거부터 인기를 끌던 서커스 장르에 프릭쇼가 있었다. 주로 신체적인 장애 같은 것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에게 진기한 쇼를 펼치면서 돈을 버는 것이었다. 본 블로그에서 다뤘던 낙타 소녀 엘라 하퍼의 프릭쇼출연에 대한 포스팅이 있었다. 어떤 사람은 장애로 큰 고통을 겪지만 자신의 장애를 이용하여 돈벌이를 하는 일이 드문 것은 아니었다. 그중 한 사람이 바로 랍스터 보이로 알려진 그래디 스타일즈였다. 그래디 스타일즈는 1937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태어났다. 그는 갈라진 손을 가진 선천성 희귀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가운데 손가락이 없었고 양쪽의 두 손가락이 합쳐져서 마치 랍스터 같은 괴이한 형상의 손을 말한다. 사실 스타일즈 가족은.. 2020. 7. 17. 마녀 보모 재판 마녀로 불린 보모 캐롤 콤프턴사건 1982년 스코틀랜드 출신의 캐롤 콤프턴은 이탈리아 로마로 와서 리찌家의 보모로 취직을 했다. 처음 며칠은 별일 없이 지나갔다. 시간이 지나자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졌다. 캐롤이 지나갈 때마다 복도 벽에 걸린 십자가와 성화가 바닥에 떨어졌다. 이런 일이 있던 와중, 리찌 가족은 보모 캐롤과 함께 알프스로 휴가를 떠났다. 그런데 휴가를 가서 지내던 집에서 화재가 나서 집전부를 태워버렸다. 놀란 리찌가족은 다시 로마로 돌아왔다. 문제는 로마의 집에서도 화재가 발생하자 리찌가족은 보모 캐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캐롤이 보모로 오기전에는 이런일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캐롤은 리찌가족으로 부터 해고되었고, 톤티家에 보모로 일하게 되었다. 캐롤이 일하게 된 톤티가에서도 .. 2020. 7. 14. 벽속에서 들려오는 괴이한 목소리 1934년 스페인 사라고사시의 한건물에서 괴이한 사건이 일어났다. 사라고사의 '갸스콘 드 고토'거리의 5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있었다. 그 건물은 팔라존家의 소유의 건물이었다. 팔라존 가족들은 건물 2층에 기거하고 있었고, 나머지는 세입자들이 사용하고 있었다. 9월 27일 아침에 건물에서 괴이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날카로운 젊은 사람의 목소리였는데 웃음소리 비슷하게 들렸다고 한다. 놀란 세입자들은 건물 밖으로 뛰어나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시간이 흐르자 기괴한 소리가 멈췄으며 사람들은 건물 안으로 다시 들어갔다. 건물주인 팔라존家는 '파스쿠알라'라는 어린 가정부가 있었는데, 파스쿠알라가 스토브에 불을 붙이려는 순간 바로 그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파스쿠알라는 놀라서 집주인에게 뛰어갔다. 목소리는 오전의 날카.. 2020. 7. 13. 버스비의 죽음의 의자 죽음을 부르는 의자 영국의 리즈시에서 북쪽으로 가면 써스크라는 조그마한 도시가 있다. 이 도시에는 작은 박물관이 있는데 이곳 천정에 의자가 매달려서 전시되어 있다. 그 오크목으로 만든 의자는 절대 아무도 앉지 못하도록 공중에 매달에 놨다. 무슨 연유일까? 박물관의 담당자는 지난 20년동안 아무도 의자에 앉지 못하게 했으며, 혹 누군가가 몰래 앉을 것에 대비하여 공중에 매달아 놨다고 한다. 1702년 써스크시에는 술을 아주 좋아하는 토마스 버스비라는 남자가 있었다. 그는 마을의 유지의 딸과 결혼했는데, 그의 장인은 결혼이 맘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어느 날 딸을 데리고 가려고 버스비의 집을 방문했는데, 마침 귀가한 버스비가 자신의 의자에 앉아있던 장인을 살해하였다고 한다. 이후 버스비는 살인죄로 교수형에 .. 2020. 7. 8. 유령선 메리 셀레스트 우리에게 유령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달밤에 침몰 직전의 낡은 배가 혼자서 유유히 바다를 항해하는 것 정도 떠올릴 것이다. 서양인들은 유령선 하면 가장 떠오르는 이름이 바로 메리 셀레스트호라고 한다. 1861년 메리셀레스트호는 캐나다 노바스코티아에서 건조되었으며 아마존 호라는 이름으로 첫 항해를 개시했다. 아마존호는 메리 셀레스트호로 개명되기 이전까지는 아주 복잡한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13년 동안 두 명의 선장이 목숨을 잃었으며 소유주가 계속 바뀌었다. 각종 사고에 보험사기에까지 연루되면서 평판이 나빠지자 결국 미국으로 매각하게 되었다. 1872년 선장 벤자민 브릭스의 지휘를 받게된 메리 셀레스트호는 뉴욕에서 이탈리아 제노바를 향해 출항하였다. 하지만 먼저 출발한 배들도 제노바에 기항하였지만 메리 .. 2020. 7. 7. 사람의 뼈로 만들어진 예배당 세들레츠 예배당은 사람의 뼈를 이용하여 장식되어있다. 이 예배당은 가톨릭교회의 예배당인데,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70km 떨어진 쿠트나호라 세들레츠에 있다. 사실 이 예배당은 지하에 납골당이 있다. 납골당에는 약 4만 명에서 7만 명 정도의 유골이 잠들어 있는데, 이 유골의 일부를 이용하여 지상의 예배당 전체를 장식했다고 한다. 사람의 뼈로 만들어졌다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가지고 있어서 관광객이 몰려드는데 연간 2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고 한다. 세들레츠의 작은 묘지가 납골당이 된것에는 이유가 있다. 1278년에 세들레츠의 수도원장 헨리가 왕의 명령을 받고 성지로 갔다. 예루살렘과 골고다를 거쳐오면서 성지의 흙을 가지고 돌아왔다. 헨리는 그 흙을 세들레츠의 묘지에 뿌렸으며 축복을 내렸다. 이 소.. 2020. 7. 6. 다리가 네개 달린 여자 1868년도에 다리가 네 개 달린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그녀의 이름은 조세핀 머틀 코빈. 깜짝 놀란 가족들은 아이를 의사의 진료를 받게했고 의사는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의사의 의견과는 달리, 머틀은 놀랍도록 건강하게 자랐다. 머틀의 다리가 네 개인 것은 쌍둥이로 완전히 분화하기 전에 멈춰진 상태로 태어난 것으로 생각되었다. 양쪽에 긴다리와 가운데 두 개의 작은 다리로 되었으며 정상적인 생식기 두 개를 가지고 있으며 오른쪽 다리가 기형으로 잘 걷지는 못했다고 한다. 가운데의 작은 다리는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정도였다고 한다. 13세가 되자 서커스의 '프릭쇼'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몸에 장애가 있었지만 그것을 이용하여 일주일에 약 450불 정도를 벌어들였는데 당시의 화폐가치로 매우 .. 2020. 7. 4.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