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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의 잘라낸 손을 이용한 마법 영광의 손 영광의 손이라고 들어보았는가? 영광의 손은 신비한 마법의 힘을 가졌다고 여겨지는 범죄자의 잘린 손을 말한다. 유럽에서 고대로부터 전해져 오는 전설 같은 이야기 중에 영광의 손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범죄자의 잘린 손을 또 다른 범죄에 이용한다는 황당한 이야기이다. 영광의 손은 보통 도둑들에 의해 사용되는데, 도둑들은 영광의 손을 이용하여 절도 대상이 되는 집의 잠겨진 문을 열고 사람들을 전부 잠에 빠지게 해서 쉽게 도둑질을 하게 해주는 마법의 도구로 이용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이 영광의 손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먼저, 교수형 당한 범죄자의 손목을 잘라서 모든 피를 빼낸다. 그 후 말려서 항아리에 보존제와 버무려서 2주 동안 절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마치 미라처럼 굳게 된다고 한다... 2020. 7. 3.
에마 슈미트의 섬뜩한 엑소시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악령에 의한 빙의에 관한 떠도는 소문이 있다. 과학적으로는 이러한 현상이 비합리적인 공포에서 비롯된다고 인식되어왔다. 하지만 현대에도 빙의나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보고가 끊이지 않는다. 물론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힌두교, 이슬람 등 여러 종교에서 악령을 퇴치하는 엑소시즘이 존재한다. 1882년에 위스콘신에서 태어난 에마 슈미트 (애나 에크룬드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14세의 나이부터 30년 이상을 악령 빙의에 시달려서 엑소시즘을 한 케이스이다. 에마 슈미트는 그녀의 부모가 독일로부터 이민 왔는데, 그녀 부모의 일가친척들이 마법이나 주술 등에 심취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에마의 아버지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던 에마의 이모가 에마를 혐오한 나머지 그녀에게 주술로.. 2020. 7. 2.
인신매매범 학살자 콜럼버스 범죄자 콜럼버스 유럽인들은 아시아에서 보물이 나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황금과 향신료였다. 중세 유럽의 시각이 이렇다 보니 아시아와의 무역을 넘어 그곳에 직접 연결통로, 항로 같은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향신료에 있어서는 유럽인들의 기호가 남달랐다. 향신료를 첨가하면 요리의 맛이 기가 막히게 좋아지며 보존성도 좋아졌다. 문제는 후추같은 향신료가 가격이 너무나 비싸다는 것이고 이 무역을 통해 아라비아 상인의 배만 불러준다는 인식도 있었다. 유럽 사람들은 대서양을 계속 서쪽으로 항해하면 아시아가 나올 것으로 믿었다. 아시아의 항로를 찾기만 한다면 그야말로 향신료와 황금 무역을 독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사람 중 대표적인 사람이 콜럼버스였다. 그의 머릿속은 더 나아가 아시아를 .. 2020. 7. 1.
악마의 성경 코덱스 기가스 800년이나 된 '거인의 책' 혹은 '악마의 성서'라고도 알려진 코덱스 기가스는 성경의 내용을 손으로 직접 쓴 책이다. 성경의 내용을 담고 있긴 하지만 잡학사전에 가까운 책이며, 성경과 종교, 의학, 역사, 마법까지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중세까지 존재했던 가장 방대한 필사본으로 유명한 이 책은, 800년 전 체코 보헤미아 지방의 포들라이체스의 베네딕트 수도원의 수도사 헤르만이 하루 만에 썼다고 전해진다. 코덱스 기가스가 유명해진 이유는 이책의 악마의 삽화와 악마의 도움으로 하루 만에 썼다는 이야기 때문이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은둔자로 알려진 엔스투스 헤르만이라는 수도사가 신성한 서약을 어기자 방에 감금을 당했다. 그는 죽음을 대신하여 하룻밤사이에 모든 인간의 지식을 담고 수도원을 영원히 기릴.. 2020. 6. 30.
베일에 새겨진 예수의 얼굴 베로니카의 베일 예수와 관련된 유물을 떠올린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토리노의 수의나 롱기누스의 창 등을 떠올릴 것이다. 기독교의 역사를 통틀어 또 다른 유물이 있다면 그것은 린넨으로 만든 베일일 것이다. 이 베일은 성녀 베로니카가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그녀는 신앙심 깊은 사람이었다고 전해지는데, 예수가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타 언덕을 향하여 예루살렘의 거리를 지날 무렵 베로니카는 자신의 베일로 예수의 얼굴의 피와 땀을 닦았다. 바로 그 베일에 예수의 얼굴이 새겨졌다. 사람들은 그 베일을 베로니카의 베일이라고 부른다. 베로니카의 베일은 병든 사람을 치료하는 기적의 힘을 지니고 있었으며 많은 사람의 경외의 대상이 되었다. 베로니카는 그녀의 베일을 로마 황제 테베리우스에게 전달하였으며 이후 로마의 성 베드로.. 2020. 6. 29.
뼈조각만 남기고 사라진 등산객 크리스 크리머와 리산느 프룬 21세와 22세의 네덜란드 여성인 크리스와 리산느는 학교 졸업 후 파나마로 스페인어를 배울 겸 2014년 3월에 자원봉사를 가게 된다. 본격적인 자원봉사가 시작되기 전에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주어졌다. 그 기간을 이용하여 크리스와 리사는 파나마 서부의 보케테 지역으로 등산을 갔다. 등산을 간후 늦은 저녁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자 민박집주인은 이상함을 느꼈지만 신고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다음날 현지 여행 가이드와 약속이 있음에도 돌아오지 않자 무언가 일이 생겼다는 것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틀이나 지나서야 수색을 시작했지만 아무 흔적도 찾을수 없었다. 실종 5일후 네덜란드에서 부모들이 네덜란드 경찰 수색 전문가와 함께 도착했고 수색견도 데리고 왔다. 대대적인 수색이.. 2020. 6. 27.
드라마 디 액트(The Act)충격적 실화 블랜차드모녀사건 어머니가 만들어낸 희귀병 미드 디 액트(The Act)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다. 실제로 아프지 않지만 아픈척하면서 관심을 끄는 행위를 뮌하우젠 증후군이라고 한다. 가짜 희귀병 환자가 되어 전국적인 관심과 성원을 받은 블랜차드 모녀가 바로 그런 케이스이다. 엄마인 디디 블랜차드는 딸 집시로즈 블랜차드가 몹시 아픈 것으로 위장하여 많은 기부금을 받아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딸을 학대하였다. 2015년 6월 14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딸과 남자친구는 학대를 견디다 못해 엄마를 살해했다. 미국을 충격에 몰아넣은 사건이 이었다. 사건의 시작 루이지애나 에서 태어난 디디 블랜차드는 로드 블랜차드라는 남자를 만났고 아기를 낳게 되자 결혼했다. 그들의 딸이 바로 집시 로즈 블랜차드. 태풍 카트리나.. 2020. 6. 26.
영화 폴터가이스트의 저주 아역스타 헤더 오루크의 사망 영화 폴터가이스트는 할리우드 역사상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공포영화 중 하나이며, 영화에서 캐럴 역을 맡은 헤더 오루크는 영화 폴터가이스트가 낳은 스타이다. 그녀를 보기 위해 영화관으로 사람이 몰려들었다. 제작자인 스필버그 감독이 헤더를 우연히 보고 직접 캐스팅했다고 한다. 폴터가이스트의 스텝들은 그녀가 영화 촬영 중에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놀랍도록 프로페셔널하게 임했으며, 잠시 쉬는 시간에는 귀여운 어린아이로서 스텝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고 한다. 헤더 오루크는 전작 폴터가이스트1과 2의 성공에 이어서, 폴터가이스트 3을 촬영할 당시에는 계속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 한다. 독감 비슷한 증상이 지속되었으며, 얼굴 모습이 많이 급격히 달라졌다고 한다. 얼굴의 볼은 튀어나왔으며 목은.. 2020. 6. 25.
낙타소녀 엘라 하퍼 네발로 걷는 소녀 볼거리가 별로 없던 19세기 말 20세기 초, 서커스는 단연코 인기 있는 볼거리였다. 당시 서커스는 묘기뿐만 아니라 평소 보기 힘든 희귀한 장애인이 나오는 일명 '프릭 쇼(괴짜 쇼)'같은 것이 단골 메뉴였다. 당시 한 서커스단의 낙타소녀라는 별명을 가진 엘라 하퍼는 가장 인기 있는 프릭 쇼의 주인공이었다. 엘라 하퍼는 1870년 선천적으로 아주 희귀한 '무릅을 뒤로 구부릴 수 있는 기형"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녀의 어린 시절은 잘 전해지지 않지만, 어렸을 때부터 그녀는 네발로 걷는 것이 편했다고 한다. 그녀의 기형을 진기한 볼거리로 여긴 당시 사람들은 서커스에 출연시키게 되는데 10대 초반의 나이에 서커스에 나와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1866년경에는 당시 유명 서커스 쇼인 해리스의 .. 2020. 6. 24.